차세대 마케팅 기술로 널리 알려진 CDP(고객 데이터 플랫폼)는 단절된 고객 데이터 시스템을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CDP는 적시 적절한 고객에게 알맞은 참여를 제공하고 마케팅부터 영업, 서비스에 이르는 모든 고객마다 개인 맞춤화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고객 데이터가 단절 되어 있다면 고객이 누구인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무엇을 원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기업에서 데이터 기반의 인사이트 없이 핵심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에는 한계가 있고 효과도 적다. 각 고객 데이터의 카테고리를 사용하여 신규/기존 고객에 대한 참여를 향상시킬 수는 있지만 고객 데이터를 유용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데이터가 연결되고 통합되고 액세스가 가능해야 한다.
CDP는 고객 데이터 문제에 대한 솔루션이다. 모든 소스로부터 수집된 고객 데이터를 중앙 집중화하고 다른 시스템에 액세스할 수 있는 통합 데이터베이스이다. CDP는 단순히 해당 데이터를 집계하는 것이 아니라 이 다중 소스 데이터를 분석하고 구매자 여정의 모든 단계에서 얻은 데이터에 기반하는 인사이트, 권장 사항, 각 고객에 대한 총체적 뷰를 제공하도록 설계되었다. 고객 기대와 요구를 충족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유일한 방법은 고객이 원하고 요구하는 사항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다. CDP는 심층적인 고객 이해를 위한 토대를 제공하고 모든 고객 접점을 개선하고 강화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CDP는 변화하는 소비자 행동과 기술 동향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다른 시스템과 원활하게 작동하는 견고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술 스택을 구축할 수 있다.
조직 내에 AI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 팀이 없다면, 자연어 처리, 예측 권장 사항, 인텔리전트 인사이트와 같은 고급 AI 및 기계 학습 기능을 직접 개발하고 구현하는 데 많은 비용이 소요된다. 일부 CDP에는 이러한 첨단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더욱 정확한 예측을 제공하고 발견하기 어려운 인사이트 활용할 수 있는 이점을 제공한다.
CDP는 서로 다른 소스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쉽게 통합하므로 사용자 지정 시스템보다 안정적이며 업데이트가 더 간편하다. 독점 시스템은 리소스를 많이 사용하여 지속적인 유지 관리 및 문제 해결이 필요한 반면, CDP는 고객 대상 및 비즈니스 규칙을 중앙 집중화하여 사용하는 모든 도구에 적용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시간이 절약되며 IT 팀에서 솔루션을 유지관리하고 계속 업데이트해야 하는 업무 부담이 줄어든다.
CDP는 액세스 가능하고 유용한 중앙 집중식 고객 데이터 소스를 제공하므로 여러 부서에서 이를 활용하여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수 있다. CDP는 마케팅부터 영업, 고객 서비스, 비즈니스 인텔리전스에 이르기까지 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정확한 단일 데이터 소스를 제공한다.
고객 기대와 요구를 충족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유일한 방법은 고객이 원하고 요구하는 사항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다.
기획도 마케팅도 디자인도 그리고 개발도 결국 고객(사용자)을 이해해야하는게 가장 중요하다. 제아무리 멋지거나 편리한 서비스여도 어느 고객에게는 귀찮은 존재일 수 도 있다. 늘 고객과 사용자의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어야한다. 아니 이제는 불특정 다수의 어느 고객이아닌, 바로 '그' 고객을 이해해야할것이다. 기획,마케팅,디자인,개발 모든것이 결국 고객(사용자)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고객의 가려움을 알고 긁어줄 줄 알아야한다. 고객을 먼저 이해하고 생각하는것이 이 일을 하는 나 '기획자, 마케터, 디자이너, 개발자'를 위하는 일일 것이다. (무슨뜻이냐면 선택되고 팔리고 성과가 나고 돈이되는 등등 ㅋ)
점점 더 타켓마케팅으로 가고 있는 추세인것 같다. 직전 회사를 다닐때 지겹도록 오가는 이야기가 개인 맞춤 ㅇㅇㅇ, 개인 맞춤 서비스 였다. 나또한 트렌트 책을 읽은 2018년, 2019년, 포트폴리오를 만들때 개인 맞춤형 ㅇㅇㅇ로 죄다 만들었는데 회사에 입사하니 아주 인삿말처럼 남발된다고 생각했다. 현재 일하고 있는 업무는 하루에도 몇개씩 스타트업 사업계획서를 읽는것인데 개인 맞춤형, 개인 맞춤 서비스, 개인 맞춤 ㅇㅇㅇ 이 안들어가는 서비스는 거의 없다. 그만큼 당연해졌다는거겠지?
서비스 자체가 개인 맞춤화로 가고 있는것 처럼 ui/ux디자인 또한 개인 맞춤으로 제공하는것도 사용자를 위한 일일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예를 들면 한 사이트에 들어가면 위에 다크모드, 라이트 모드가 있는것처럼, 언어 변경을 하는 탭이 있는것 처럼 예를들어 노인버전, 아이버전, 젊은이 버전을 만들어 같은 내용을 각각 이해하기 쉽게 다르게 풀어쓸 수 도 있고, 색감과 글씨 크기, 가독성, 이해를 돕는 이미지도 달리 할 수 있을 것 같다. 방금 내가 든 예시는 개인 맞춤화라기 보다는 집단에 따라 맞춘 ui/ux지만 웹 자체에서도 조금씩 이런 방향으로 나아가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참고:https://dynamics.microsoft.com/ko-kr/ai/customer-insights/capabilit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