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준비물은 노트나 타블렛 아니면 아이패드를 준비해준다.

멈춰있는 이모티콘의 경우, 32개의 이모티콘이 필요하지만
딱 갯수를 맞춰서 그려도 되고 좀 더 칸을 만들어서 넉넉하게 그려도 된다.
김나무 작가님의 경우, 컨셉과 어울리는 시안을 추리는 작업을 해야 조금 더
퀄리티가 높아진다고 생각해서 칸을 조금 더 많이 그리는 편이라고 한다.

칸을 다 그리면 이런식으로 내가 생각한 메시지와 캐릭터 동작을
나만 알아볼 수 있게 그려본다. 이 콘티는 나만 보는것이기 때문에
나만 알아보도록 그려도 상관 없지만 나중에 봐도 알아볼 수 있게
그리는 것이 중요하다. 칸을 다 채웠다면 전체화면으로 해서 어떤
느낌인지 한번 본다. 캐릭터에 다양한 감정표현이 들어가는게 중요하다.
어느것이 비어보이는지 상반신만 나오진 않는지 밋밋해 보이진 않는지
체크를 해주고 걸리는 것이 있다면 수정을 해준다. 이렇게 하면 콘티가 완성된다.
콘티를 작업할 때 너무 완벽하게 작업하지 않아도 된다.
나중에 디지털 드로잉을 할 때 시안을 수정할 수 있기때문이다.
콘티를 작업할 땐 소품, 도형, 효과선, 배경까지 생각해둬야 하기 때문에
다음 강의까지 다 듣고 콘티작업을 하는것이 좋을것이다.
나는 계속 아이패드에 콘티를 짯는데 붓 표현이 연필보단 투박할 수 밖에
없는것 같다. 그래서 다음엔 나도 종이에 콘티를 짜봐야겠다.



소품은 말 그대로 캐릭터와 함께 메시지를 돕기 위해서 넣는 물건들이다.
화면에 있는 이모티콘을 보면 결혼해달라는 이모티콘이 있는데 만약에
반지가 없다면 결혼해달라고 무릎을 꿇고 있는건지 미안하다고 무릎을
꿇고 있는것인지 메시지가 잘 와닿지 않을 것이다.

또 뭐먹을래?라고 물어보면서 빈손으로 있다면 요리를 해준다는 느낌이
덜 날 것이다. 이렇게 후라이팬과 뒤집게를 들고 있으니 더 요리를 해준다는
느낌이 난다.

돈이 날리고 있는데 '부자되라'가 메시지인데 돈 이 없이 그냥 말한다면
느낌이 덜 살것이다. 소품은 모든 이모티콘에 들어갈 필요는 없지만
메시지를 잘 표현하기 위해서는 없어서는 안될 존재이다. 소품을 잘 넣으면
더 전달이 잘 되는 이모티콘을 만들 수 있다.

소품처럼 이모티콘에 잘 들어가는 요소이다. 하트가 있고 하트가 없는것은
정말 천지차이라고 한다. 아마 하트가 안들어간 커플 이모티콘은 없을 것이다.

반짝이 또한 이모티콘을 만들 때 굉장히 많이 넣는 편인데 뭔가 갈망할 때
상대방에게 요구할 때 많이 넣곤 한다. 오른쪽 이미지 처럼 눈에도 반짝이를
넣으면 요구하는 느낌을 더 강조해 줄 수 있다.

꽃모양만 넣어도 화사하고 따뜻하고 즐거운 느낌이 더 많이 산다.

멈춰있는 이모티콘을 만들때 이런 효과를 넣어주면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줄 수 있어서 더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배경을 써도 되지만 맨 오른쪽 처럼 윗부분만 배경으로 하고
달과 별을 넣어도 된다. 콘티작업을 할때는 이번 시간에 설명한 소품, 이펙트
배경까지 빼놓지 않고 콘티에 다 넣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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