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티콘에서 많이 쓰이는 캐릭터의 종류는 크게 3가지로 나뉜다.
민둥이 캐릭터, 사람 캐릭터, 동물 캐릭터 이렇게 3가지 캐릭터가
이모티콘에 가장 많이 나온다. 3가지 캐릭터 외 기타 캐릭터들까지 4가지로 나뉘어서 보자.
민둥이 캐릭터는 말 그대로 머리카락이 없고 민둥이로 된 캐릭터이다.
카카오톡 채팅창에서 잘 보이는 색상이 흰색이기 떄문에 얼굴과 몸통은 보통
흰색으로 채색하는 경우가 많고 사람 느낌이지만 머리도 없고 옷을 안 입히는
경우가 많다. 살이 붙은 졸라맨이라고 보면 될것이다. 민둥이 캐릭터의 경우에는
장점이 많기 때문에 이모티콘 작가들이 굉장히 많이 쓰는 캐릭터인데 우선
단순하게 생겼기 때문에 초보자들이 쉽게 만들 수 있는 캐릭터고 성별과 나이가
정해져있지 않은 캐릭터이기 때문에 남녀노소 모두 사용하기 좋은 캐릭터이다.
그리고 매우 평범하게 생긴 외모 덕분에 표절시비에 걸릴 일도 없다. 하지만
민둥이 캐릭터는 이미 너무 많이 나와있기때문에 개성이 없어 보인다는 단점도
있어서 캐릭터가 돋보이고 싶은 이모티콘을 만들고 싶을 때에는 추천하지 않는다.
김나무 작가님은 캐릭터보다 컨셉에 충실하고자 할때 민둥이 캐릭터를 그린다고 하신다.
이미 많은 민둥이 캐릭터를 출시하였다.
꼼딱지처럼 얼굴과 팔이 찰싹 달라 붙어 있는 듯한 동작이 특징인 이모티콘인데
민둥이캐릭터로 제작한 이유는 화면에 달라 붙어 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인데 머리나 옷이 있거나 생김새가 복잡한 캐릭터라면 달라붙어 있는 모습이
돋보이지 않을 것 같아서 조금 더 컨셉을 확실하게 보여주기 위해 민둥이 캐릭터로 제작했다고 한다.
‘작가님 마감이 얼마안남아서요’ 이모티콘 또한 민둥이 캐릭터로 제작했는데
작가님에게 말을 계속 거는, 요즘말로 킹받는 컨셉의 이모티콘이다. 계속 웃는
표정으로 있어야 더 킹받는 느낌이 들 것 같아서 민둥이 캐릭터로 제작했다고 하신다.
‘붕어빵에 진심인 사람’ 이모티콘도 이모티콘의 컨셉인 붕어빵을 더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 캐릭터는 최대한 심플하게 민둥이 캐릭터를 넣었다고 하신다.
민둥이 캐릭터는 그냥 흰색이고 붕어빵에만 색깔이 들어가있다보니
붕어빵이 더 눈에 잘 띄는 느낌이든다.
‘파란왕관을 쓴 방장티콘’ 은 민둥이 캐릭터에 파란 왕관과 파란 망토만
색깔을 넣었다.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보면 방장은 파란색 왕관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거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서 만든 이모티콘이기 떄문에
방장 느낌을 더 살리기 위해 파란색 왕관과 망토를 넣게 되었다고 한다.
민둥이 캐릭터도 최근에는 생김새가 다양해지고 있는데 웃는 얼굴을
기본인 표정으로 만들 수 도 있고 눈이 큰 느낌의 민둥이 캐릭터,
요즘 많이 보이는 그윽한 느낌은 눈을 넣어줄 수도 있다.
눈이 아니라 입모양을 바꿔보거나 코를 추가로 넣어줄 수 도 있다.
이렇게 앞머리만 포인트로 넣어주거나 방장 이모티콘처럼
왕관같은 소품을 이용해서 어떤 컨셉인지 더 잘 보여줄 수도 있다.
브러쉬 스타일에 따라서도 느낌이 많이 달라질 수 있는데,
요즘 유행하는 찌글찌글한 선을 넣은 민둥이 캐릭터를 만들거나 아니면
약간 크레파스 느낌의 브러쉬를 사용할 수도 있다.
이렇게 민둥이 캐릭터는 캐릭터의 생김새보다 이모티콘의 컨셉이
좀 더 돋보이고 싶을 떄 사용하면 좋은 캐릭터인데 컨셉과 어울리게
이목구비를 바꿔보거나 소품을 이용해 볼 수 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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